볼보 XC60 B6 자동 세차하시면 윈도우크롬 몰딩이 꺽이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예약 대기 1년 4개월만에 23년 1월 출고한 볼보 XC60 B6 오너 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정보 공유차 글을 씁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보상을 받기 위함도 아니고 무상수리를 받기 위함도 아닙니다.
몇일전 수입차 판매량으로 Top3안에 들어갔다는기사속의 안전함??의 대명사 볼보의 품격입니다.
작년 11월 윈도우에 붙어있는 크롬 몰딩이 들뜸 현상이 있어 수리받았습니다.
그 이후 잊고 지내다가 2~3주 전쯤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기에 들어갔는데 외부에서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끝나고 보니 운전석하단 크롬 몰딩이 꺽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들떠있던 몰딩이 세차솔에 걸려 사이드미러 쪽으로 꺽이면서 휘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이게 왜 자꾸 떨어지냐고 하니 "이 부품에 고압에어를 분사하거나 세차 과정중 타월에 의해 떨어지거나 들뜸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세차를 작년 11월부터 총 5회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고압에어를 분사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XC60은 자동세차기 사용이 불가한거냐고 하니 그건 아니랍니다.
그러면 수리후 자동세차기에 들어가서 같은 일이 발생하면 다시 또 유상 수리를해야하냐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수리비용 189,530원
한마디로 세차기에 들어가는 것은 자유지만 그로인해 파손되거나 혹여나 파손되지 않더라도 들떠있다가 고속도로 같은데서 바람에 떨어져서 2차 사고가 발생하면 저의 책임이겠지요.
집에 돌아와 다시 보니 조수석 하단도 같은 현상 입니다.
이게 잘 보이시나요?
혹시나 해서 제가 손으로 땡겨보니 아주쉽게 떨어지더군요. 고속 주행중에 바람에 의해서도 떨어질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저러다 또 세차기에 들어가서 파손되면 자비로 수리해야하고 주행중 떨어져서 다른차에 부딛히거나 행인에게 날아가 다치면 모두 저의 책임이 되는 것 입니다.
위 사진을 위에서 본 모양 입니다.
그래서 볼보에 공식적으로 항의 했더니 같은 입장 입니다.
수리를 해서 새 제품을 부착해도 세차는 자유지만 떨어지는 것은 책임 못지겠다. 이게 볼보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7천만원이 넘는 차가 세차기에 들어갔다고 부품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 일까요?
저는 고민이네요
세차를 하지말까?
탈때마다 한바퀴 돌고 떨어진데 있나 체크할까?
어차피 기능에 문제있는 것은 아니니 아예 떼고 다닐까 고민 중이네요.
세줄요약
볼보XC60 B6 주유소 내에 자동세차기에 들어갔더니 윈도우 하단 크롬몰딩 파손됨
볼보의 공식 입장 >> 자동세차하면 차량의 몰딩이 떨어질 수 있다.
7400만원하는 차가 세차기도 못견딥니다.
볼보 오너분들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윈도우에 붙어 있는 모든 크롬몰딩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