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2020식을 신차로 구입하여 4년정도 잘 탔는데
정말 아무런 전조증상도 없다가 4월 30일 어느날 갑자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을 걸어 밖으로 올라오는데 그날따라 소리가 좀 심하네라는 생각이 들며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층에 올라 온 후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 덜덜덜덜 거리는 소음과 함께 저절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반복되었고 시동이 계속해서 꺼지니 차는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기 보증기한이 만료 되었지만 다행히 보증기간 1년을 200여만원을 내고 추가 해 놓은 상황이라 포르쉐 긴급출동을 불러 차를 일산 서비스 센터로 이동시키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수리를 맡긴후 바로 직원이 연락이 왔지만 한다는 말은 진단 하는데만 최대 2주가 걸리고 진단이 나와서 수리를 하면 최소 한달 최대 2달 정도라 하여 일단 수입차니 그정도는 감수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만 알려 달라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제가 다시 걸어 문의하니 그냥 진단기만 돌려 보았을때는 엔진쪽 문제이고 1번 뱅크의 3개의 엔진통이 모두 손상이 된 상태인듯한데 정확한 진단은 엔진을 내려서 봐야 하는데 엔진 내리는데만 2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포르쉐 긴급출동에서 지원한는 렌트카 대차기간은 고작 5일이고 현재 저는 캐스퍼를 사비로 70만원을 지불하고 한달 렌트중에 있습니다.
제가 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차 자체의 문제로 수리를 받게 되어 렌트카를 빌리게 된 것도 억울하지만 여기까진 그렇다 치고 도대체 아직도 엔진의 정확한 진단과 수리 일정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저는 언제까지 렌트카를 빌려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앞에 엔진을 내려야 할 차가 9대가 밀려 있다고 언제까지 차를 출고 시켜드릴지는 미지수이고 수리 중 부품을 주문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앵무새 같이 똑같은 말만 당연하다는 듯이 반복하는데 2억원 가까이 되는 남의 재산을 들고 가서 도대체 이렇게 까지 불분명 하게 응대하는 이유가 뭔지 그것이 알고 싶어 그알에 제보를 하려고 합니다.
유튜브를 찾아 보니 4년전에도 이와 같은 문제로 1년을 끌었던 차주분도 계시던데 21세기에 독일명차는 대체 왜 남의 차를 안돌려줄가요? 저라면 피곤해서라도 빨리빨리 해서 주고싶을거 같은데요.. 이런건 형사고소나 민사소송 할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