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토러스를 구매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잔고장도 없다가 올해 날이 좀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보조석에서 히터가 나오더군요.

보증기간도 끝났고 해서 사설업체 알아봤는데 무슨 모터가 나간거 같다고는 하는데

교체방법을 정확히 모르고 부품도 없어서 서비스센터로 가보길 권유하더라구요.

그래서 포드 서비스센터로갔는데 바로 고쳐줬어요. 사설업체에서 말한 모터가 고장난게 맞았고 수리비는 15만원..

그리고 브레이크오일,패드랑 미션오일도 교체 필요하다고 하면서 마침 35%행사중이니 예약 하시는게 어떠냐고 해서

6월 5일로 예약하고 방문 했습니다.

문제는 이거 작업을 3시간을 넘게 했어요. 라운지에 앉아서 기다리다 짜증나서 내려가서 이게 원래 이리 오래걸리냐고 물으니

4시간씩 걸리는거래요 ㅋㅋㅋㅋ

그러고 좀있다 끝나긴 했는데 견적 설명해주는데 브레이크패드 자재값 20% 할인 얘기만 하길래 35%할인 한다면서요??라고

물으니 아 그건 엔진오일만 합니다~ 아니 그럼 내차는 해당이 안되는데 왜 35%할인을 얘기한건지??

어이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따지려고 했다가 기다리다 지친감도 있고 어차피 마지막일 것 같아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10년 잘 탔고 키로수는 8만도 안되서 좀더 타긴 할거지만 앞으로 포드는 쳐다도 안볼듯 하네요.

그거 수리비 80만원이나 먹고 떨어져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