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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F90 스트라달레와 비교해 엔진의 무게를 3.5㎏ 줄이면서도 흡기관 및 배기관을 연마해 효율성을 높였고, 연소실과 피스톤을 특수 가공해 평균 압축비 또한 증가시켰다. 사진| |
페라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SF90 XX 스트라달레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SF90 XX 스트라달레는 799대 한정 판매가 완료됐으며, 이번 인증은 국내 도입 직전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된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지난 2021년 공개된 페라리 SF90을 기반으로 더욱 성능을 높이는 XX 프로그램의 4번째 모델로, XX 프로그램 최초의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가격은 890,000유로(쿠페, 약 13억 원), 995,000유로(스파이더, 약 14억 9천만 원)이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기존 모델 대비 엔진 무게가 3.5kg 줄었지만, 특수 가공된 실린더와 피스톤을 통해 최고출력을 797마력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효율적인 공도 주행을 위한 전기 모터로만 구동하는 eDrive 모드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33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기존 모델 대비 엔진 무게가 3.5kg 줄었지만, 특수 가공된 실린더와 피스톤을 통해 최고출력을 797마력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효율적인 공도 주행을 위한 전기 모터로만 구동하는 eDrive 모드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33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 탑재된 8기통 트윈터보 엔진에 3개의 전기모터, 8단 DCT 변속기를 장착해 합산최고출력 1,030마력, 최대토크 82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2.3초, 시속 200km까지는 6.5초(쿠페)/6.7초(스파이더)가 소요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공기역학 성능을 대폭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530kg의 다운포스를 시속 250km에서 생성하며, 브레이크, 동력 전달, 접지력 제어 등을 총괄하는 ABS EVO 컨트롤러를 탑재해 차체 제어 능력을 대폭 상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는 SF90 XX 스트라달레와 함께 SF90 XX 스파이더 모델도 함께 인증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