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족들에게만 넘겨줘봤지 헤이딜러로 처음 팔아보는데,

막상 넘겨줄 때가 다가오니 눈물이 나려 하네요.

지난 10년간을 함께한 제 F80인데ㅎㅎ 제가보기엔 아직 펄펄하지만 이제는 넘겨줄 때가..

신혼때의 추억, 아이의 탄생, 저의 병환으로 인한 입원 및 퇴원, 와이프의 초보운전시절까지 주욱 함께한 차인데

아직도 이게 잘하는짓인가 싶습니다. 와이프 차는 이미 사버렸지만ㅎㅎ

물건에는 마음이 없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