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7월식 49,000km 뛴 530i 차량이고 보증 연장해서 올해 7월 만료입니다.


530i가 냉각계통 이슈가 많다보니 5월에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냉각계통 체크 요청드렸고 냉각펌프 누수가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6월에 센터 예약할때까지만 해도 워터펌프 교체가 이뤄질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센터 담당자 말은 다르더군요. 


누수 흔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심하지 않다면서 흔적만으로는 교체 할 수 없고 누수의 상태가 심하거나 압력?테스트를 거쳐서 교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지금 상태는 양호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클리닝 작업을 하고 한달 뒤에도 누수 흔적이 있다면 교체를 고려해보겠다고 합니다. 


누수 흔적이 있지만 누수로 인한 교체가 안되는 근거로 플렉시블 조인트의 경우를 들면서 플렉시블 조인트가 찢어져도 심하게 찢어진 것이 아니면 교환이 안되듯 워터펌프 누수도 누수의 상태가 심해야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번주말에 기존 정비업소에 센터에서 거절당한 이야기를 하며 누수가 발생하는지 다시 한번 봐달라고 말씀드렸고 정비업소에서는 누수 흔적이 있다고 하네요.


누수의 정도가 심해야만(센터의 기준에 충족되어야만) 보증 교환해주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의구심이 들어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차주의 입장에서는 보증 연장 당시 규정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보증 교환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면(명시되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누수 정도의 차이로 보증 교환 대상이 아니라고 보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요....


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조언 구하고 싶네요...


내일 모레 센터 방문이니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