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화요일 가족여행 가는 도중

 

고속도로 주행중에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에러 뜨면서


크락션 안되고. 방향 지시등 안되어서(안전보조장치가 오히려 안전을.....)

 

비상등 키고 고속도로를 탈출하였습니다.(조수석에는 와이프, 뒷자리에는 딸 2명. 총4명 탑승중)

 

덕펑ic를 나와 안전한 곳에 주차후 저의 보험사 불러 벤츠 서비스센터에 3시에 입고 완료.

 

그후 부터가 더 쇼킹한데요.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5시 넘어서 전화와서는

 

침수된적이 없냐고,

 

비 많이 올때 야외주차해서 침수차 고장증상 같다고 하였으며,

 

저는 아파트 지하 실내주차 한 차량이라 대답하였고

 

그래도 침수차 증상이라며 일단 진단기 꼽아보겠다며

 

진단비 10만원 추가 되실것이라 말함. 

 

저는 18년식 차량이니 진단비 받을수도 있다 생각함.

 

다음날 아침8시에 전화와서는

 

어제 밤 늦게 뜯어보니 스티어링 모듈이 고장나서

 

115만원이 나올것이라 말하시길래.(정말 제 차를 위해 야근을? ㅎㅎㅎ)

 

수리하라고 함. 금요일쯤 마무리 될것 같다며 전화주겠다고 함(절대 전화 먼저 안하시면서 ㅋㅋㅋ)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지나 전화가 없길래

 

금요일에 먼저 전화를 걸어

 

2시간만에 통화됨.

 

수리완료 되었으니 찾으러 가라고 해서

 

찾으러 갔더니 앞 본네트에 새똥과 4일동안 야외주차로 흙먼지. 나무분가루로 범벅이 됨.

 

어이가 없어서 바로 그 장소에서 말을 못하고

 

거지고 오는 길 차안에서 생각해보니 이것은 아닌듯하여

 

집에 와서 서비스센터에 전화걸어

 

자초지종을 듣고 싶었으나

 

그 어드바이저가 전화와서는 

 

하시는 말씀이

 

- 견인된 차량이라 움직일수 없었다.

- 고객분께 빨리 인도해 드리기위해 세차를 안했다.(저는 금요일, 오늘 차 달라고 한적 없어요)

- 예약서비스 경우에만 세차가 가능하며 그것또한 다 해드리지는 못한다.

- 그러므로 세차 서비스 안된다.

그러고는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이것이 오늘 대환장 벤츠 서비스센터 특급 서비스입니다.

 

내 다시는 벤츠 안산다.

 

벤츠 에러메시지.jpg

 

 

수리비청구서.jpg

 

 

벤츠 새똥.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