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차주입니다. 3년 6개월 탔고요

출고하고 한달뒤부터 엔진경고등에 노란색 점등이 되고, 

3년간 동일한 문제로 서비스센터만 8차례 방문하였습니다. 

차를 몇개월씩 맡겨두기까지도 몇번 해보았고요..

그래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서 사설센터에 가보니 산소센서 문제일수 있다는 의견을 주시길래

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에게 이 의견을 전달했고, 

새 부품은 아니고 센터직원분의 동일차량이랑 산소센서 맞교체를 해보았더니 10개월간 점등이 안되더군요

그러다 다시 점등되었고 현재도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겨두고 왔습니다...

본사에 강력하게 컴플레인도 해보고 쌩쑈를 다했으나 ..

제가 본사 컴플레인한 시점이 출고 1년1개월째라 레몬법적용도 안되더군요. 이걸 알았더라면 출고후 1년간 서너차례 다녀갔을때 컴플레인할걸.. 아둔하게 고생만 하고...

본사에선 이 건으로 3년의 보증기간을 5년으로 늘려주는 조치만 해주었고, 그 덕분에(?) 아직도 서비스센터이용은 가능하군요.


마지막 점검과 부품교체후 10달간 문제없이 타고다니다 재점등되니 허무하고 속상합니다

딜러는 출고한달째부터 점등되어 연락했으나 노란등은 별문제없는거다, 니가 뽑기를 잘못한거다, 이런얘기나 하고있고...

하다못해 중고로 판매하는것도 상의하려 했으나 난 모르겠고 니가 알아서하세요~~ 를 시전하더군요

제차를 성심성의껏 봐주시던 어드바이저분도 퇴사하셨고.....

다른 어드바이저가 담당하시는데..이전분처럼 신경써주지도 않고 귀찮아하는게 역력하고요....

 

제타 차량에는 만족하나, 딜러말처럼 제 뽑기운이 나빠서 이 고생을 4년가까이 하고있는게 맞는걸까요

정이 있는대로 떨어져서 이번에 수리되면 중고로 팔고 아반떼나 살까 싶습니다....ㅠㅠ 

(이 와중에 센터에선 엔진오일 부족이라 점검을 위해선 넣어야한다고 연락와서...점검차 보낸거니 별수없이 21만원 지불함.....)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