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세일 매장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베트남의 대학교는 2년제, 3년제, 4년제,5년제

정말 다양합니다. 약대는 5년 제고 의대와 치대는

6년과 7년제입니다.

베트남도 교육열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래전 우리처럼 동네에서 과외를 하는 집들이

늘어가고 인기가 높습니다.


베트남의 사교육 시장은 무려 17조 원입니다.

사교육에 한해서는 한국이 정말 잘하고 있는

종목(?)중 하나이기에 향후 많은 한국인들이

사교육 시장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난달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학교들이 휴교를

하기까지 했는데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사하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더운 나라이기에 조금만 추워도 질겁을 합니다.


그래서 다들 파커나 패딩을 찾고, 난로가 불이 나게

잘 팔리며 전기장판도 인기를 끌었는데,

롯데 마트를비롯해 로컬 마트에서도 전기장판을 팔고 있었는데

거리를 걷다 보니, 가전 매장에 난로들을 맨 앞에

꺼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자! 각설하고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상설 할인매장 입구에는 각종 화분과

목재 가구들을 30% 세일하고 있네요.

목재 가구들이 엄청 무거워 보입니다.


여기 오는 이들이 타고 오는 오토바이는 이곳에

주차를 하는데 어딜 가나 마찬가지로 주차비를 받습니다.

보통, 250원 정도입니다.

안 지키면, 5분이면 도난당합니다.


첫 부스가 침향을 파는 부스네요.

이게 바로 침향입니다.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이거 절에서 피우는 향 냄새 아닐까 

해서 다소 꺼렸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심신이 안정되는데 아주 효과가 뛰어납니다.


날이 추우니 저렇게 패딩이 선을 보입니다.

가격은 9,000원이며, 긴팔 셔츠는 4천 원이네요.

패딩을 입어야 오토바이 탈 때 춥지 않은데,

베트남에서 추위를 느낀다는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듣는데

조석으로 추워서 감기 걸리기 십상입니다.


츄리닝 바지는 2,500원이네요.

짝퉁 명품 츄리닝 바지는 보통 5,000원에서 7,000원

사이입니다.


각종 한약재입니다.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살 수가 없네요.


손발 저리고 무릎 결리는데 바르는 약을 파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호랑이 연고입니다.

두통, 치통, 불면증, 축농증, 겨드랑이 냄새 제거제등을

팔고 있네요.

저도 호랑이 연고 중 조금 더, 비싼 호랑이

연고 하나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그런데, 현수막에 태국 의료약품이라고 적혀 있네요.

별도 허가 없이 약을 팔 수 있나 봅니다.

 

번역을 하니, 노던 파라미드 욕조라고 나오네요.

불면증, 기력회복, 혈당저하, 당뇨, 암과 종양을 예방,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거의

만병통치약 아닌가요?

가루를 내서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마치, 생강처럼 생겼네요.


좌측에 세워진 꽃 그림은 꽃차인데 쟈스민이라고

나오네요.

100% 천연 자스민이라고 합니다.


파낙스 삼칠인삼 꽃 봉우리라고 번역이 되네요.

앞에 간판 글씨는 " 호아땀"입니다.

1킬로에 8천 원입니다.

혈액지방 감소, 불면증, 고혈압, 인후통, 종양파괴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티백으로 된 걸 구입했습니다.

50 봉지가 들어있는 티백의 가격은 2,500원입니다.



응옥린에서 나는 인삼입니다.

1킬로에 18,000원입니다.

인삼주를 담거나 삼계탕을 끓이면 좋다고 

적혀있네요.

인삼의 효능이야 두말할 것도 없지요.

베트남도 산삼이 자란다는데 크게 각광

받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다낭 접착제입니다.

세 개 들어 있는 게 천 원입니다.

알루미늄도 잘 붙는다고 써 놓았네요.


이건, 태국 요리인데 베트남에서 파네요.

쏨땀이라는 요리인데 그린 파파야 샐러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밥반찬 같은 느낌으로 시키기 무난한 음식으로

맵고 시원한 느낌이라 가볍게 김치를 먹는 느낌으로 먹기 좋은데

맵기는 하지만 심하게 맵지는 않으며 복잡한 맛과 향이 있으며,

태국의 매운맛은 한국의 매운맛과는 조금 다른데, 한국은 먹고 나서

서서히 매워져 한동안 지속되는 반면, 태국은 확 맵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매운맛이 사라지는 게 특징입니다.


여기 참여한 푸드코너가 거의 다 

태국음식들이네요.

칸침과 칸반등 태국 특선요리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


원하는 꼬치를 마음대로 선택을 하라는 문구입니다.

역시, 태국 고유의 길거리 음식들입니다.


여기도 침향 코너입니다.

좌측 진열장에 제일 가격이 나가는

침향 제품들이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향 제품들과 맨 뒤 진열장에는 

침향나무 그대로를 진열해 놓았습니다.

탐 나는 게 많았습니다.

가격도 착했는데 , 이미 구입한 물건들이 많다 보니,

더 이상 구매를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뒤, 현수막에는 음식 가판대라고 적혀 있네요.

각종 구이를 팔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요리를 숯불에 직화를 하기에

그 숯불 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그거 하나만큼은 칭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쎄오입니다.

입에 넣자마자 바삭 거리는 식감이 너무 좋은데

새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고기들을 넣고

숯불에 굽습니다.


각종 액세서리입니다.

귀여운 열쇠고리들이 많네요.

하나에 골라잡아 250원에서 500원입니다.



신기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들이 주 고객이라 저렇게 다양한 색을 

넣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설날에 먹는 음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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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 HOMER라는 동네가

있는데 , 힐링을 할 수 있는 캐빈을 빌려 지내

보았습니다.

건식 사우나도 있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9SGPQc4FKY&t=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