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 있는 영흥사에 대한 전설등은

이미 한차례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소소한

볼거리들은 많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삼척동자도 다 안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사실에 근거해 만들어진

말이었는데, 동해안 삼척에 매해 바다 태풍에 의해

어부들이 많은 피해를 보자, 스님이 비석을 세운 뒤부터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사라졌다고 해서 이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라고 해서 만들어진 말이 바로

" 삼척동자도 다 안다"라는 말이 탄생한 어원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낭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이에 해수관음상을 세우고 나서부터는 태풍

피해가 적어졌다는 전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다낭 주민들이 이곳, 영흥사를

찾아 각종 소원을 비는 절이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영흥사 두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영흥사는 지금도 다양한 탑들을 신축하는데

저는, 탑 보다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마치, 아이스크림 한 스푼 푹 뜬 것 같은 

구름모양입니다.


이 탑도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은 모든 탑마다 멈춰서

소원을 빌더군요.


영흥사 특징중 하나가 각종, 동물들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는건데 특이하더군요.


틈만 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불상과 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분재가 너무 특이하지 않나요?

분재를 가꾸는 전문 정원사분이

계시더군요.


마치, 숲속을 거니는 느낌이 드는

절의 풍경입니다.


재미난 점이 하나 있는데 여기, 해수관음상

손에는 꿀이 담긴 꽃병을 들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른손은 삼매인장입니다.

해수관음상은 총 17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층에 총, 21개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으나

위층으로는 일반인은 올라갈 수 없습니다.


여기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워낙, 물이 흙탕물이라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람만 가면 소리를 듣고 잉어들이 모이는데

아마도 먹이를 주는 줄 아나봅니다.


태국의 영향을 받았는지 코끼리 동상들이

있습니다.

태국은 코끼리가 흔하지만 베트남은

코끼리가 흔하지는 않으며 사파리를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 기린 사는 건, 아직 보지 못했는데

기린 조형물도 있네요.


틈만 나는 곳에는 모두 조형물이 가득합니다.


영흥사의 또, 다른 특징 하나가 있는데

유독, 여성 동상은 가슴을 유난히

강조를 했는데 이 부분이 아직,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앞으로 자주 등장을 합니다.

 

처음에 이걸 보고 이상한 비석이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백 년이 된 침향목이었습니다.


거의 화석이 된 것 같은데

마치, 돌덩이 같더군요.

저 위 오른쪽은 누군가가 뜯어 간 것 같네요.


이 고대 사찰은 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행운 한 자락 기운을 받았습니다.


여기 사찰은 민망왕 통치 기간 동안 이곳 해안 어부들이

이곳에서 모래 위에 불상을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원을 지은 게 시초이기도 합니다.


다른 절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임구가

특이하네요.

우리네 초가집을 연상케 합니다.


영흥사 어디를 가도 아주 흔하게

개를 만날 수 있는데 워낙, 다들 순둥이라

사람이 와도 쳐다도 안 봅니다.

개만 보면 진저리 치시는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본당 앞에서  길막을 하고 늘어지게 자고 있는 견공도 있네요.

베트남은 개를 풀어놓고 기르는 게 대부분이라

로드킬도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개로 인해 교통사고도 잦지만, 아직까지는

개를 묶어 놓는 거에 대한 인식은 없는 편입니다.

여기야 말로 개팔자가 상팔자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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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래스카 인디언 마을에 들러 인디언

전통춤 현장에 들러 저도 끼어서 춤을

배워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EEW91432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