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정식은 우리네 한정식과

같은 개념입니다.

각 식당마다 나오는 종류와 형태가 각기

다르지만 식당 같은 경우 현지인만 찾는 곳은

다소 비 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늘 지나다니면서 구경만 했던 현지인들만의

가정식 백반을 직접 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광국수를 만드는 노점상 가게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안전벨트 메세요!


시내 동네 한가운데에 이런 호수가 있네요.

문제는 고여있는 물이라 점차 썩어가고 있어서 

각종 벌레들과 쓰레기들과 온갖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도 주민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쌀을 곱게 갈아서 시루떡처럼 쪄서

그걸 얇게 롤로로 밀어서 평평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걸 다시 국수 만드는 틀에 넣어서

미광국수를 만드는 과정인데 모두 수작업입니다.

 

미광 쌀국수는 일반 국수보다 면발이 굵은

쌀국수를 말합니다.

여기는 미광 쌀국수 도매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사서 면발에 색을 입히기도 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서 나중에 먹기도 하더라고요.


여기 노점상 포차인데 장사가 상당히

잘 되는 집이더군요.

베트남도 가족이 모여서 운영하는 게

국룰입니다.


처음에는 누룽지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돼지기름을 내는 중이었습니다.

저 기름으로 모든 걸 튀기고 굽고 하는

식용유 대용으로 사용을 합니다.


기름을 다 짜낸 돼지고기는 갈아서

고명으로 올립니다.


쌀국수에 올리는 고명 격인 생선입니다.


통째로 조리고 있네요.


이 집이 현지인들만 찾는 가정식 백반을

파는 식당입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저는, 밖에서 고기 굽는 거 구경을 

한동안 해야만 했습니다.


그야말로 손님이 미어터지게 옵니다.

그래서 저도 얼결에 가던 발걸음 멈추고 

먹으려고 위밍업 중입니다.


절대 주인장 아주머니가 미인이라

걸음을 멈춘 건 아닙니다..ㅎㅎ


아들내미는 밖에서 연신 쉬지 않고 고기를

굽고 있더군요.

베트남어로 고기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데

당최 알아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뷔페식인데 주인장은 손님이 요구하는 

반찬들을 접시에 담아주는데 리필

가능한 식단입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걸 콕 찍어주면 쥔장 아주머니가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줍니다.


가격은 양에 상관없이 1,300원입니다.


돼지다리도 있네요.

가격이 엄청 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 가격에 

절대 불가능한 가격대입니다.


더 재미난 건, 저렇게 베트남에서 한인이 요리를 하면

최소 다섯 배 이상 더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인 손은 금손입니다..ㅎㅎㅎ


저 컵을 보면 돌아가시겠더라고요.

누구나 다 사용을 하는 공용컵입니다.

기절 오 분 전...


저도 제가 원하는 것들만 골라서

담았습니다.

막, 구워낸 돼지고기이니 제일

적당했습니다.

닭육수를 낸 국물은 차마 먹지 못했습니다.


엄청 매운 베트남 고추....

된장도 같이 나오던가..ㅎㅎ


냅킨은 그냥 종이를 잘라서

테이블에 있더군요.

휴지가 비쌀까요?


닭육수인 줄 알았는데 돼지뼈 육수였네요.

닭육수 보다 한 수 위인 돼지뼈 육수입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배가 고프네요 ㅜ.ㅜ



해외 여행 하시는 분을 위해 각 카드사 혜택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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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도로와 접한

산에는 야생 산양 가족이 살고 있어

하루에 두 번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집에는 곰과 독수리와 무스가 놀러 오고

집을 벗어나면 야생동물들과 조우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3l8R7xx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