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장마철이라 홍수 사태가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부재중이네요.

16글자로 된 장마 대비 대통령 전언문으로 나라가

온통 발칵 뒤집혔는데 , 참 하와이스럽네요.


베트남 뉴스 라인에 한국은 200년 만에 폭우로 인해

여기저기 각종 물난리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고

뉴스 영상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머나먼 나라에서 한국의 장마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해만 지면 모두, 집 밖으로 나오는 게

일상화되어 있어 오히려 안전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다낭시내에 있는 문화회관부터 출발합니다.

공연도 봐야 하는데 일정이 자꾸 꼬이네요.


한시장 맞은편에 있는 금은방에 들러 

우리나라 돈 50,000원을 베트남 화폐로 

교환했습니다.

93만 동을 쳐 주네요.

참고로 쌀국수 한 그릇이 15,000동입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들르는 패키지 관광 코스 중

한 곳 같네요.

짝퉁 가방을 다들 정품처럼 내놓고 팝니다.

단속을 한다고 말은 하는데 정작 하는 건,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공원을 들렀는데 견공이 이빨을 드러내네요.

어,, 허... 안돼~


삼삼오오 모여서 더운 낯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녁이면 다들 몰려나와서 치안이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정말 버스 보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당연히 , 제시간에 오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이더라고요.



결국, 오늘 버스를 한대 보았습니다.

기특하네요.

아니 그런데 저렇게 창문까지 막고 광고판을 붙이면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인가요?

맞을래?


이인용 손님맞이용 테이블과 의자가

엄청나네요.

와~  세상에나 보도블록이 자기 네 건가 봅니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렌트를 해주자 하는 호찌민시의

정책이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한참을 걸었더니, 목이 말라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과일주스와 코코넛 커피를 주문할 까 망설여지네요.


이것도 하나 살걸 하고 나중에 후회했는데

레몬 맛 닭고기 말린 겁니다.

정말 맛이 궁금했는데 의심병으로 망설였습니다.


투고로 코코넛 커피를 들고 나왔습니다.

전 이 봉지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들고 다니기 정말 편하답니다.


우리 카페에서도 저런 봉지를 주었으면

합니다.


여기는 콩 카페가 아닌, 봉 카페인데

과일 주스들이 공통으로 1,300원입니다.

꿀과 레몬을 갈아서 즉석에서 만든 주스와

꿀, 재스민, 레몬을 갈아서 만든 과일 쥬스입니다.

제가 주문한 코코넛 커피도 1,300원입니다.


달랏 산 정상에서는 2,000원을 받는데

엄청 비싸게 받는 거랍니다.


이건, 은행입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그래서, 돈을 맡기면 보관료를 받다가

이자를 지급하는 건, 개혁정책이 시작하고

나중에 뒤늦게 시작을 해서 각, 은행마다

이자율이 완전 다릅니다.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은 은행은 이자가 낮고,

지점이 적은 은행일수록 이자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지전 태우는 냄새가 온 도시를

점령을 합니다.

지전 태우지 말라고 권고는 하는데 제재를 

가하는 건, 아닙니다.

하기야 식당에서도 장작을 때는데 말을 해

무얼 하겠습니까.


로컬 식당인데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이렇게 모두들 하나같이 인도를 차지하고

있으니 걸어 다니는 저는 늘 차도로 걸어 

다녀야 합니다.


벽만 있으면 그냥 차양막을 치고 장사를 합니다.

저길 보세요.

엄청나지요.

대단합니다.


하긴 우리도 포장마차촌에 가면

저 정도는 하지요.


 와우.. 미녀분이 장사를 하는군요.

저 혼자 킥킥 거리며 웃었는데 저 처자가

입은 티셔츠에 글씨가 보이시죠?

글자 뜻이....." 네 네 "입니다...ㅎㅎㅎ


뭐든지 다 네 네....

뭐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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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있는 에스키모 부족 중 이누삐약이 모여사는

포인트 레이라는 마을에 들렀습니다.

지금 온도는 영하 30도를 넘는 날씨인데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을 하는 모습입니다.


인구 170명의 이 마을은 모두 한 가족이며 씨족 사회를

이루고 사는 마을입니다.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부인을 내주는 이유는 근친상간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허준 선생이 했던 말이 여기서 통용됩니다.

자! 줄을 서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T3D-78g6X2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