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9주년 광복절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다 보면 소소하지만 나에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큰 행복을 바라는 것보다는 이렇게 여행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여행의

묘미를 살려 작은 행복의 우물에 풍덩

빠져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계획 할 때의 설렘,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받으면서 기다리는 기대감,

여행이 주는 것들은 이미 여행을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작은 소식 하나 전해 드니다.

8월 15일 오늘 오전 뉴스

주말 동안 호치민시 여러 중심 거리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됩니다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8월 16일과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Nguyen Hue Street

(Le Loi Street에서 Ton Duc까지의 구간)

에서 차량 운행이 금지됩니다. (탕 스트리트)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어선들도 만선의 기대감을 갖고 설렘의

파도에 흔들리고 있는 듯합니다.


다낭의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어 봅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들이 급증을 하고 있는데

뉴스에 나오는 감염자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불과한데

무려 9배나 증가를 했다고 하는데 그 수치는 약, 6%에

불과하다고 하니 94%의 코로나 환자수를 곱하면 

엄청난 숫자의 코로나 감염자를 알 수 있습니다.


가성비 짱인 콤보 메뉴를 선보이네요.

밀크티나 소금커피 그리고 찹쌀밥과

훈제 고기와 빵이 같이 나오는 콤보 세트인데

가격은 밀크티로 하면 2,600원 소금 커피 콤보 세트로

주문하면 2,400원이네요.


반미 콤보는 2,000원이네요.

한국에서 커피 한잔 값도 안되네요.


세상에나 이렇게 싸니 정말 가성비 갑 아닌가요?

그럼, 배는 고프지 않더라도 참을 수 없지요.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주방 분위기도 아주 위생적이고 깔끔한데 

가성비도 굿이고, 다양한 고명들이 몸매를 자랑하네요.

저는 마늘을 슬라이스 해서 고명으로 얹는 걸

자주 보는데 마늘 냄새도 나지 않고 정말 고소하더군요.


모처럼 파를 보네요.

베트남에서 콩나물과 파는 정말 보기 힘듭니다.

대신 숙주나물과 다양한 고수들이 있습니다.


자장 소스 같아서 맛을 보았는데

달콤한 소스네요.


미리 1차로 찌개 같은 걸 준비를 해 놓은 식당 앞을

지나가는데 삼겹살에 다양한 시스닝을

첨가한 것 같은데 저하고는 친하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생선찜도 저와 별로 안 친한 사이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이상하게 가격이 다소 비싼 것 같아 자세히 보니,

수입산 소고기를 사용을 하네요.

스테이크는 무조건 수입산을 써야 하는데

스테이크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격은 거의 8천 원 정도니 역시, 가성비는

좋네요.


여기는 아침식사가 가능한 전문점인데

가성비도 좋고 다양한 메뉴와 눈에 익숙한

재료들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메뉴는 첫 번째 스테이크와 우측에 

"농부의 아침식사"란 메뉴가 마음에 드는데

소시지를 넣은 종합 볶음밥입니다.


헐벗은 마네킹이 눈길을 사로잡아

잠시 가던 발길을 멈추고 차 한잔 하려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식사를 했으니 디저트는 기본 아닌가요?  ㅎㅎㅎ

입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에 저도 녹는 듯합니다.


그리고, 커피는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는데

마찬가지로 그 달콤함에 피로가 풀리는 듯합니다.


여기는 한국인이 운영하시는지 숯불구이 세팅이

한국의 불판 세팅 같습니다.

다낭에서 성공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여러 지점을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베트남 특징이 절대 커피를 마시러 실내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들 거리의 탁자에 앉다 보니, 이렇게

실내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에어컨도 없습니다.


인도를 차지한 카페는 베트남 국룰입니다.

이제는 저게 자연 스러 보입니다.


워낙, 저렇게 인도를 차지하다 보니 호치민시에서는

오죽하면 건물 앞 인도를 분양까지 하겠습니까!

차라리 법으로 인정을 해주는 겁니다.

나중에 다시 회수할 때 반발도 있을 것 같네요.


삼성 폴드 2가 1,500,000원 가까이 되니

다들 구경만 하고 사지 못하더라고요.

비싸긴 비싸네요.

신형들은 아주 나중에 선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