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배기입니다. 매니폴드에서 배기를 모아준 후 중통으로 차 바닥으로 내려가는 파이프다 해서 다운파이프인데, 보통 배기를 중통 엔드만 하는 이유는 촉매장치나 산소센서의 변경 필요 없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통 엔드만 해서는 출력이 제대로 오르지 않기 때문에 소리 겉멋으로나 하는 튜닝이고, 다운파이프와 매니폴드가 들어가게 되면 보통은 촉매를 제거 하거나 스포츠 촉매로 바꾸며 본격 성능을 위한 배기 튜닝이 됩니다. 촉매장치가 바뀌기 때문에 산소센서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같은 값이 검출되어도 생략하는 소소한 맵핑 과정이 필요함. 안 하면 체크엔진등 뜨고요. 이 체크엔진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연료가 항상 과다분사되어 공회전 연비가 3L/h를 넘어갑니다. 일반 최신 자동차들 정상 상태의 너다섯 배 정도는 되죠. 촉매장치 안 털고 다운파이프 튜닝을 해도 됩니다. 다만 나머지 배기 흐름이 원활해 졌는데 촉매장치만 순정 그대로면 저항이 많이 생겨 성능 향상폭이 줄어들고, 원래 설계된 유속 이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촉매장치가 깨지기도 합니다.
다운파이프 하란 얘기는 1차 촉매 털라는 겁니다....배기 촉매가 다운쪽 1차, 엔드쪽 2차 이렇게 2개가 있거든요...근데 1차 촉매를 스포츠 촉매로 바꾸거나 빼란 얘기입니다. (스포츠 촉매는 비싸거나 없는 차종도 있어 많이들 없앰) 그럼 출력이 오르죠..대신 환경에 안좋아요...검사는 통과한다지만 턴 차들 솔직히 좀 매캐합니다..개인적으론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