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생 21년생 두아들을 키우는 가장입니당.

 

아이들이 잠시 갖고놀던 로봇들 낼 기부하러갑니다.

로봇에 아주 잠깐 빠져 사줬지만 로봇보단 레고+자동차를 좋아해

두아이들 합의하에 정리하기로 했네요.(오늘 레고와 자동차 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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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봇,또봇,무슨봇이 세상에 마상에 종류가 몇가지인지..)

 

기부는 첨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부러지거나 고장난 물품을 보내는 사람들 때문에

복지시설에서 중고를 대부분 꺼려하시더군요.

 

인터넷 서치후 받아주는곳이 있기에 전화 문의드려보니

21년생이후 아이들에 맞는 장난감이면 가능하다 하셔

내일 기부하러갑니다!

조금이라도 부러지거나 부속이 없는것들은 재활용하고

멀쩡하고 합체되는 것들만 잘추렸습니다!

 

덧으로 당근에 팔까?무나할까?하다가 예전에 무나하고 기분 안좋은 일이 있어서 패쓰하고

두아들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 좋겠다 싶어

실천해보는건데 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내일 가기전 아이들 간식도 함께 사가볼까 합니다.

소심한 a형이라 아이들이 쓰던거 받아 맘상하면 어쩔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중인데 괜찮겠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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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마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끝!!!!!!

(오늘 초딩 첫 참관수업 갔는데 각자의 잘하는것,혹은 장점을 발표하는시간에 첫째가 다른사람을 기쁘게 할수 있는게 저의 장점이라 해서

맘이 따뜻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