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여기에 올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문제 있으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4월 8일 오전 9시경, 앞유리가 파손됐습니다.
차량은 LF쏘나타 15년식 프리미엄스페셜 등급이고, 풀옵션 차량입니다. 전면유리 옵션도 열선, 차음, 솔라글라스, 레인센서, 습기센서, 차선이탈카메라까지 전부 들어간 상태라 빠진 게 없습니다.
이후 여러 업체에 문의해봤는데, 제 차량 전면유리는 재고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생산도 중단된 자재라 구하기 어려울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정품은커녕 비품조차도 구할 수 없다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서울 장한평이 자동차 쪽으로 유명하다는 게 떠올라서, 장안동에 있는 한 업체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차대번호 불러드리고, 차량 옵션도 정확히 설명드렸고, 제가 서울 사람이 아니라 강원도에서 일부러 올라가는 거라 연차까지 내고 간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두세 번 조회해보시고는 “해당 옵션 유리 재고 있다”고 확실하게 얘기하셔서, 오늘(4/21) 오전 10시로 방문 약속을 잡고 현재 업체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사장님께서 “자기가 착각했다”고 하시네요. 제 차량 옵션에 맞는 유리는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던 중, “차선이탈카메라만 빠진” 유리 재고가 있다고 해서, 기존 유리에 있던 차선이탈카메라를 탈거해서 그 유리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작업 사진은 첨부하겠습니다.)
이식 후 테스트 주행을 해봤는데, 영상처럼 작동이 안 됩니다. 속도는 60km 이상 냈고, 커넥터도 제대로 꽂혀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영상 첨부하는 법을 몰라서 링크로 남겨두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EgHwq1M1c-I?si=GUX8rUaJu3FTaV1e
전문가님들의 소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