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서울 외 지역만 운전하고

 

서울을 지나도 항상 변두리 고속도로만 운전했고

 

서울 갈때마다 KTX SRT 지하철만 타던 제가

 

드디어 서울 시가지에서 첫 운전을 했습니다

 

회사 출장때문에 갔는데

 

서울 운전하며 느낀점은

 

 

1. 주차를 돈 내고 한건 처음이다.

- 6시간 세우니 14,000원 달라길래 잠이 확 깨더라

 

2. 길이 헷갈린다

- 초행길이라 그런지 네번이나 잘못들었다. 이길이 저길같고 저길이 이길같고

 

3. 차들이 아주아주 많다

- 운전하며 주변에 이렇게 차가 많은게 처음

 

4. (3에서 이어짐) 교통 체증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심하다

- 아침에 올림픽대로는 헬. 저녁에 올림픽대로, 반포, 경부고속도로도 헬

 

5. 양보를 잘한다

- 턴시그널 켜고 앞을 들이밀면 잘 기다려줌. 지방은 그냥 바짝 붙기바쁨

 

6. 포르쉐가 아주아주 많다

- 내 차 앞 뒤가 포르쉐 (앞에 파나메라, 뒤에 카이만). 하루종일 내가 본 포르쉐만 몇십대될듯. 한국에 이렇게 포르쉐가 잘팔리나? (라고 생각해보니 대구 수성구에도 포르쉐가 많았구나)

 

7. 매우 활기찬도시

- 너무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도시라 자주 가고싶음.

 

 

이상 대구/음성을 왔다갔다하는 촌놈의 글입니다.

주차를 돈 내고 하는게 컬쳐쇼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