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마티즈MD 몰쩍인데 3거리 모퉁이 주유소에서 텨나온 차가 마눌차 옆구리를 받은적 있습니다.
당시 마눌이 임신중이었는데 그당시만 해도 블박이 일반화된 시기가 아니라 영감들 우기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근처에 일하는 중이었던터라 연락받자 마자 시동걸고 달려 가보니 임신한 마눌한테 니잘못이니 어쩌니 윽박 지르고 있더군요 진짜 제인생에서 가장 열받은 상황이었는데 영감 하는 말이 '차가 작아서 안보였다' 라는 말을 하길래 그정도도 안보이면 면허증 반납하고 운전대에서 손떼라 라고 일갈 한뒤 FM처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