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새해부터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지역으로의 첫 수출을 계기로 수출 신흥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8만대 규모의 북미 수출용 닛산의 신형 ‘로그’ 모델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또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가 함께 개발하는 ‘D-세그먼트’ 세단도 르노삼성이 맡게돼 수출시장 개척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르노삼성차가 해외로 수출하는 국가는 러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80여 곳. 2002년 남미의 칠레, 중동의 요르단 등에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근까지 그 국가수는 꾸준히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