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2012년 4월경 경기도 안산에서 파견업에 종사할때였죠 일명(용역) 이라고하죠 내외국인들을 상대로 취업시켜주고 회사로부터 파견수당을 챙기는 그런일입니다
근데 안산같은 경우는 하도 외국인이 많다보니 한국인만 보내달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어느날 사무실에 한국인 한명이 들어오더군요 취업자리말고 일당으로 일하는 자리 없냐고, 있다고 했죠 그때 때마침 사무실 식구들이랑 식사중이라 탕수육과 짜장면 등등을 먹고있었는데, 그 일당 구하러 온놈이 그러더군요 저런 싸구려 음식 어떻게 먹냐고, 순간 화가났지만 일은 보내야 하기에 참고 식사를 끝내고 야간 일당 인부가 필요하다는 공장으로 그녀석을 태우고 이동중이였죠
근데 그녀석이 하는말이 혹시 아이리스라는 드라마 아냐고, 안다고 하니까 자기 직업이 원래 아이리스이고 이중국적이라 미국 한국 국적 두개를 소유하고 있다데요 참어이없었지만 그러냐고 대답만하고, 계속 이동중 또 이녀석이 말을 거네요 자기랑 함께 조금만 지내보면 진짜 엄청난 일이 일어날꺼라고 표정하나 안변하고 말하는데, 순간 섬득하기까지 합디다 혹시 몰래 칼이나 그런거 숨겨놨다가 싸이코 처럼 갑자기 죽일라고 달라드는건 아닌지... 불행중 다행인지 그냥 허세를 계속 이어가더군요 카지노에서 돈을 엄청땃다느니 통장에 900억이 있다느니... 참 세상 별사람 다 있다고 느꼈네요 참다 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왜 일당 갈라고 일당 구하러 왔냐니까, 하는말이 찜질방가서 잘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돈 많은데 머하러 일당해서 찜질방 가서 자냐고 물어보니까 하는말이 너무 많은걸 알려줄수 없다네요 그런게 있다면서 ㅎㅎㅎ 그러고는 공장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그녀석 잘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너 혹시 보배드림 하니? 형 기억하지? ㅋㅋㅋ
(너 혹시 대양해병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