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이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의 마지막 관문인 서킷 실전테스트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6일 팀106에 따르면 최종 실전테스트 참가자는 지난달 28일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 합격자는 총 10명으로 모터스포츠 꿈나무 김재현과 김진수를 비롯해, 현역 아나운서 겸 리포터인 정소담, 뉴질랜드에서 레이서의 꿈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이재인, 임민진,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박석찬, 전인호, 권봄이와 함께 박동규, 김태희 등이 선발됐다.

 

 최종 2명을 뽑는 3차 실전 테스트에서는 기본기 및 서킷 도보 체험 등의 드라이빙 교육과 라이선스 취득, 레이싱 머신 동승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어 13일에는 직접 경주용 차를 운전, 드라이버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다. 또한 인성과 드라이버로서의 스타성을 평가하기 위해 심사위원, 참관 기자단과의 모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슈퍼루키로 선정되는 2명의 드라이버는 오는 18일 EXR코리아 슈퍼루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팀106 레이싱팀과 전속계약을 맺고 드라이빙 교육, 선수 매니지먼트를 통해 2013년 정식 프로드라이버로 데뷔할 예정이다.

 

 EXR 팀106 류시원 감독은 "고심 끝에 뽑은 10명이 다음 주 개최되는 서킷테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기대도 크다"며 "이번 시즌에 가능성 높은 여성 지원자가 늘어난 점과 새로 지원한 참가자가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활발한 지원을 보고 레이서의 꿈을 가진 지망생을 위한 신인양성 및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슈퍼루키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으로 모터스포츠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106은 미디어 후원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2차 합격자 10인에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13 서울모터쇼 입장권(200명)과 스타벅스 모바일 음료권(200명)을 증정하고, 팀106이 서울모터쇼에서 주최하는 오토모티브위크 드리프트 쇼런 행사 동승 체험권(5명)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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