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서울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를 7∼8월께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는 5억7천500만원(기본급 기준)으로 지금까지 국내 판매된 고가 자동차 가운데 3위에 드는 수준이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 라인업의 최상위 최신 모델로 출시와 동시에 18개월치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출시 2년만인 지난 6일 누적 생산량 2천대를 돌파했다고 람보르기니측은 밝혔다.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4년6개월보다 절반 이상 단축됐다.

 

 현재 아벤타도르 LP700-4는 이탈리아 볼로냐주 산타가타공장에서 하루 평균 5대씩 생산되고 있다.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했던 황소의 이름을 딴 이 모델은 700마력의 12기통 엔진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시속 100km까지 불과 2.9초만에 주파한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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