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와 고성능 벨로스터 N을 17일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1+2' 도어 등 독특한 디자인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역동성을 강조하고 전반적인 형태를 다듬은 게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설계의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HUD 등 실내 편의성도 개선했다. 국내에서는 카파 1.4ℓ 가솔린 터보, 감마 1.6ℓ 가솔린 터보 등 엔진 2종을 운영한다. 변속기는 자동 6단을 맞물렸다.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해 주행모드를 자동 변경하는 스마트 쉬프트, 엔진사운드 조절 기능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및 차선이탈방지 보조(LKA) 등 편의·안전 품목도 대폭 강화했다.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시장 i30 N 출시에 이은 두 번째 N 라인업이다. 차 전후면과 실내 시트 등에 부착한 'N' 로고를 비롯,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알로이휠, WRC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블루' 컬러, 스포츠 시트, 스포츠 리어 스포일러, 계기판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파워트레인은 2.0ℓ 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 275마력, 최대 36.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가 직접 엔진 응답성과 배기음, 승차감 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N 커스텀 모드'도 탑재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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