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르노 클리오

 

 수입 판매되는 르노 클리오가 국산차 수준의 보험료율을 적용 받을 전망이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클리오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 10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르노삼성 SM3와 동일한 보험 등급이며, 같은 수입 모델인 QM3의 8등급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의 기준 등급은 최저 1등급부터 26등급으로 구분, 숫자가 작아질수록 높은 보험료를 적용받으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수리비를 포함한 낮은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QM3는 물론, 동급 국산차 수준의 저렴한 수리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와는 달리 르노삼성의 전국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보험 등급이 국산차 수준으로 책정된 건 클리오의 검증된 안전성 덕분”이라며 “수입차는 보험료가 비쌀 것이라는 편견을 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ZEN)과 인텐스(INTENS) 등 두 모델로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젠 트림이 1990만원, 인텐스 트림은 2320만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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