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슈 -자율주행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벤츠의 미래형 안전 기술 대거 탑재해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자율주행 및 안전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컨셉트카 'ESF 2019 컨셉트'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올렸다.

 

새 컨셉트카는 신형 GLE 클래스를 바탕으로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또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미래형 차이며 회사가 선보일 미래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각 스티어링 휠은 반으로 접히고 페달 역시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간다. 이와 함께 에어백이 터지는 위치와 범위를 전면 재수정해 탑승자를 폭넓게 보호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신기술도 넣었다. 성인이 되기 전 다양한 어린이의 무게와 체형, 탑승 시 행동반경을 분석한 뒤 사고간 나면 안전벨트와 에어백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카시트에 앉았을 경우 사고 시 튀어나가는 방향을 파악하고 장착 위치와 각도를 수정해 최적의 안전을 구현했다.

 

 

 기본적인 안전 품목은 개선폭을 넓혔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은 한층 정밀해졌다. 차는 코너와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오는 자전거를 미리 파악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알아서 제동을 건다. 그릴에는 홀로그램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표시가 점등된다. 시각과 청각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린다. 차가 멈춰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뒤 범퍼 아래에서 비상 삼각대가 튀어나온다. 또 뒤 유리창을 통해 경고 메시지가 표현되며 메르세데스 미 커넥티드를 통해 자동으로 서비스 요청을 연결한다.

 

 ESF 2019 컨셉트는 벤츠 연구개발센터 내에서 활용되며 기술 중 일부는 향후 양산차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