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온 휠스' 21주년 행사 개최
 - 누적 기부금 총 1억6,000만 달러

 

 현대자동차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미국 현지에서 대표적인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서는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차를 구입할 경우 판매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9월 한달 동안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32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누적 기부금은 연말까지 총 1억6,000만달러(1,910억4,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2년 9월 현대차의 장기에 걸친 소아암 퇴치 운동을 높이 평가한 '미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으로부터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를 전달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누적 기부금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미 연방 의회 의사록에 현대차의 업적을 치하하는 성명문이 수록되기도 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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