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언마크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8,030만~1억3,78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XC9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을 추가하고 트림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플래그십 SUV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릴은 프레임 크기를 키웠으며 측창, 하부 도어 몰딩은 수직 크롬 바로 구성한 새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는 전방 카메라를 통합시켰다. 이 밖에 전후면 크롬 처리한 범퍼 및 통합형 루프레일, 새 디자인의 듀얼 테일 파이프와 다이아몬드 컷 휠(20/21인치) 등을 변경했다. 외장 색상은 기존 일렉트릭 실버를 대체하는 브라이트 실버와 데님 블루를 추가해 총 다섯 가지를 제공한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전 트림으로 확장 적용했다. 여기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를 비롯해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와 트위터,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한 바워스&윌킨스 음향 시스템(인스크립션, 엑설런스 트림)을 탑재했다. 또한 실내공기청정 시스템, 4 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이 기본이다. 3열에도 별도의 공조시스템과 암레스트, 컵 홀더를 마련했다.

 


 

 동력계는 D5 디젤(최고 235마력, 최대 48.9㎏·m), T6 가솔린(최고 320마력, 최대 40.8㎏·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 합산 최고 405마력, 최대 40.8㎏·m)를 제공한다.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개인 설정의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안전품목은 자전거 및 큰 동물과의 충돌도 예방할 수 있는 시티 세이프티와 최고 140㎞/h까지 설정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기본 제공한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로 접근 차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도 장착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8,030만~1억3,780만원으로 책정했다. 무상 보증은 5년 또는 10만㎞를 기본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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