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상 현금 할인 차종 눈에 띄어
 -장기 무이자 할부, 용품 장착비 지원도 '주목'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 국산차업계가 올 들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모처럼 현대차는 최대 10%에 달하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한국지엠은 차 값의 13%에 달하는 대대적인 할인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의 최대 할인금액은 400만원이며 쌍용차는 각종 편의품목 장착비 지원이 눈에 띈다. 반면 기아차의 판매조건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


 선착순 1만8,000여대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을 적용하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를 진행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그랜저 10%, 그랜저 하이브리드 6~8%, 코나 5~7%, 싼타페 3~5%이다. 아반떼,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25%, 쏘나타는 2.5% 저금리 할부로도 구매 가능하다. 기본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그랜저 5%, 그랜저 하이브리드 3%다. 벨로스터는 할인과 동시에 1.0~1.25% 저금리 할부도 적용한다.
 
 일부 차종을 표준형 할부(4.5~5.0%)로 구매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내준다. 36개월은 4%, 48개월 3%, 60개월 3%다. 제네시스 G70과 G90은 2.5%, G80은 1.25% 금리의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할인한다(일부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가족은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30만원, K3 30만원, K5 15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스팅어 100만원, K9 10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100만원, 카니발 50만원이다. 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1.9%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또 이달 16일 이내 출고 시 일부 차종은 2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선택형 보증연장 프로그램 이용 시 기본 3년·6만㎞의 보증 기간 외에 추가로 1년·6만㎞, 2년·4만㎞, 3년·2만㎞ 중 선택가능하며 대상 차종은 K5 가솔린, 스포티지, 쏘렌토다. K5(가솔린, LPi , HEV), 스포티지, 쏘렌토는 36개월 무이자, 1.9%(48개월), 2.9%(60개월) 할부로 구매 가능하며 자유형 할부의 경우 1년 간 이자만 내고 타다가 동종 차종의 신형 제품으로 교체 시 77% 잔가보장과 최대 200만원의 취등록세를 지원한다. 
 
 이 외에 K9,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K9과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자 및 리스렌트 이용자가 K9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챙겨준다. RV 재구매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며,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시 90만원을 지급한다. 경유차 여부와 관계없이 7년 이상 노후차자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가솔린은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4트로닉 장착비 192만원을 지원하며 5.9% 할부로 구매 시 옵션 장착비 100만원, 3.9% 할부를 이용하면 60만원을 지급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3.9/5.9%(최장 72/12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으며 3.9% 할부로 구입하면 옵션 장착비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초저금리 할부를 신설했다. 코란도 또는 티볼리 구매 시 선수율 없이 0.9~5.9%(최장 36~120개월)로 이용 가능하다. 3.9% 할부(36개월 이상)로 구매하면 옵션 장착비 최대 100만원을, 티볼리 구매자는 할부 구매 시 코일매트를 증정한다.

 

 신혼부부(결혼 7년 이하)나 3인 가족 또는 티볼리 보유자가 코란도를 구매하면 10만원을 깎아준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10년간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지원하며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또는 밴 보유자도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재구매 할인은 최대 70만원이다.


 

 

 ▲한국지엠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50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이율 1.0%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운영한다. 또한 현금 지원과 할부를 합친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차 값의 최대 13%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 폭은 스파크와 트랙스 9%, 이쿼녹스 최대 10%, 임팔라 13%, 말리부 최대 200만원 등이다.

 

 지난달에 이어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스파크 구매 시 30만원, 트랙스와 이쿼녹스는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하며,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볼트 EV는 이율 3.5% 콤보 할부 선택 시 150만원을 깎아주며 50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현금 할인은 SM6 200만원, QM6 50만원, SM3 Z.E. 400만원, 트위지 100만원이다. QM3와 클리오 구매 시 200만원에 더해 특별 할인 200만원을 추가 적용한다. 마스터 밴은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SM6와 QM6는 현금 할인 대신 옵션 및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 각각 250만원, 1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프리미엄 틴팅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QM3와 클리오는 인포테인먼트시스템 T2C가 무상이며 QM3 LE 트림의 경우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터 밴을 구입하는 사업자나 소상공인은 용품 구입비 최대 1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 시 80만원 상당의 스마트 커넥트 II(T맵 내비게이션)와 후방카메라가 무료다
 
 QM3와 클리오, SM3 Z.E는 60개월, 마스터 밴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가능하다. QM3와 클리오는 1.5%의 금리로 최대 60개월까지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스터 버스(13인승)의 할부 금리는 1.99%를 적용한다. 트위지는 매월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원금을 상환할 수 있어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최대 24개월까지 금리 1%)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르노삼성 보유자가 SM7, SM5, SM3 중 재구매 시 최대 200만원 혜택을 준다. SM7 가솔린에 한해 현금 구매하면 3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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