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4.0ℓ 트윈터보 탑재한 고성능 SUV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12일 '벤테이가 V8'의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

 

 

 벤테이가 V8은 기존 W12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트림으로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게 특징이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 kg·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시속 290㎞다.

 

 동력계와 합을 맞추는 부품들도 인상적이다. 먼저 48V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은 역동적인 운전에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성능이 더해진 8가지의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이 들어간 투어링스펙을 탑재했다. 여기에 파크 어시스트와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표지판 인식기능과 같은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넣었다.

 

 겉모습은 기존 벤테이가를 바탕으로 벤틀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요소가 눈에 띈다. 보닛과 트렁크, 휠 중앙에는 100주년을 기념하는 금색 알파벳 'B' 로고를 넣었다. 또 실내 곳곳에는 설립연도를 뜻하는 1919와, 2019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붙여 의미를 더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벤테이가 V8의 가격은 2억7,80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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