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은 이를 위해 13일 스마트 전기차 플랫폼 제작기업 이빛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5월까지 기존 택배 차량 2대를 전기차로 개조해 8월까지 제주도 지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한진은 다른 지역보다 충전이 용이하고 배송 여건이 좋은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한 뒤 경제성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량, 택배기사의 작업여건 등을 분석해 전기차 도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진은 택배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요금 등 차량 유지비를 절감하고 택배기사의 근무환경

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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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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