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을 삭감할 것이라 발표했다.


 GM 내부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근로자들의 임금을 20% 삭감한다. 임원들의 임금은 직위에 따라 25~30% 삭감된다.


 GM은 이 조치는 임시 조치라며 지불되지 않은 임금은 2020년 4분기~2021년 1분기까지 일시불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짐에 따라 미국 빅3 자동차회사들은 4월 중순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FCA는 2000여명의 계약직 근로자를 해고했다.


 GM 대변인은 "위기 상황 동안 현금을 보존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팀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며, 의료 혜택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이 조치로 "확실한" 현금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