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지티(ZITY)를 런칭했다. 당초 3월 런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 차량들은 지난 몇 주 동안 AP-HP 간병인들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했다.

 

 총 500대의 르노 ZOE가 파리와 클리시에 배치되어 24시간 대여 가능하다. 르노는 안전한 차량 공유를 위해 사용자의 손에 닿는 부분에 철저한 소독을 진행한다. 고객들도 이용시 마크스를 착용하고 사용 전후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은 앱을 통해 대여할 수 있다. 시간당 가격은 주행중 분당 0.29유로, 대기중 분당 0.13유로다. 예를들어 30분 거리의 영화관에서 2시간동안 영화를 보고 오면 왕복 주행시간 1시간과 영화를 보는동안 대기시간 2시간분의 요금이 청구된다.

 

 길게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24시간, 48시간, 72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각각 35유로, 55유로, 65유로다.

정기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세이빙 팩도 있다. 35유로 팩은 30유로, 60유로 팩은 50유로, 100유로 팩은 80유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