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가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스즈키 어크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토요타 RAV4 프라임을 기반으로 외관을 바꾼 차량이다. 두 일본 업체는 2019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자본 동맹도 맺었다.

 

 어크로스 PHEV는 토요타와 스즈키 간 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토요타자동차로부터 공급받은 첫 모델이다. EU내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스즈키 차량의 평균 CO2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RAV4 프라임과 동일하다.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었다. 합산출력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RAV4 프라임과 동일한 302hp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18.1kWh 배터리를 탑재해 자체 시험 결과 최대 75km까지 전기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즈키 어크로스 PHEV는 올해 가을 경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