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kWh급 LFP 배터리 장착

한 번에 500km 주행 가능

올 연말부터 본격적 양산 돌입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시제품)의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겨울 영하 35°C까지 내려가는 로바니에미의 극한의 추위 속, 벤츠트럭은 자사의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e악트로스 600’의 성능을 시험했다.


e악트로스 600은 오르막길이나 가속 주행 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e액슬(eAxle)을 장착하고, 예측 파워트레인 제어 시스템을 통해 디젤 구동 차량 대비 최대 50%에 달하는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터리는 207kWh급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팩 3개가 탑재되어 총 621kWh의 용량을 제공, 중간 충전 없이 한 번에 500km를 달릴 수 있다. 아울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400kW급 고속 충전(CCS)과 메가와트 충전(Megawatt Charging System, MCS)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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