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최고의 현장실습·교육, 김해대 내년에 이모빌리티 학과 신설 계획


지역전략산업 미래자동차 인재 함께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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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에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손잡았습니다."


경남 김해시, 김해대학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상공회의소,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독일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교육 솔루션인 루카스 룰레(Lucas Nulle) 한국지사는 29일 김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에서 지역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 공동 인재 양성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 ▲ 교육과정 연계 모델 공동 설계 ▲ 미래자동차 분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설계 및 운영 ▲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 ▲ 교육환경 인프라 상호교류 추진 및 기타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분야 최고의 현장 실습과 교육을 통해 진로와 더 좋은 직업을 찾을 기회를 갖고 지역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내연기관 차량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다 폐지한 자동차학과를 내년에 이모빌리티 학과(정원 15∼20명 규모)로 신설해 인재 양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과 함께 시와 김해대 등은 고등직업교육혁신지구(HiVE) 사업 주요 실적과 성과 등도 점검했다.


HiVE 사업은 2022년 6월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기업체-교육기관 간 협력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지역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3년이다.


장판규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올해 HiVE 사업을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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