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1개 면적...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목표
우진산전의 김천 전기버스 생산시설 전경. 사진 : 우진산전
국산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우진산전(대표 김영창)이 경북 김천에 연간 1,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김천 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전기버스 생산공장의 전체 면적은 7만7,166㎡로 축구장 11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이며, 테스트 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트랙도 설치됐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현재 시험가동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에 전기버스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진산전은 내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1,500대 이상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전기버스 생산시설 규모로는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