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SK E&S 인천 액화수소 공장 생산 액화수소를

특수 탱크 트레일러 투입해 전국 6개 충전소에 운송키로



CJ대한통운이 SK E&S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8일 준공된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하루 90톤, 연간 3만 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CJ대한통운은 이곳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국 단위의 충전소까지 운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전용 제작된 특수 탱크 트레일러를 투입하여 전국 6개 충전소로 운송할 계획이다. 향후 액화수소 충전소는 4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대한통운은 이에 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소 물류에 대한 체계와 기준 등을 확립하고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연착륙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21년부터 국내 물류 업계 중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 시스템 도입을 위해 SK E&S와 협의해 왔다. 지난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하고, 올해 초부터 테스트를 위한 초도물량을 운송하며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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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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