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중량 40톤 트럭 기준 1,300km 넘는 거리 주행 가능


트럭에 설치된 100kg 연료 탱크 시스템의 컴퓨터 렌더링.


중국 국영 기업인 CASC(중국한공우주기술공사, China Aerospace and Technology Corporation)가 100kg 연료 탱크를 장착한 트럭용 액체수소 연료 공급 시스템을 공개했다.


CASC는 시스템 품질과 수소 저장 밀도, 연료 보급 시간 측면에서 국제 표준과 일치하는 100kg 탱크를 이용해 총중량 40톤 트럭 기준, 1,300km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은 100% 중국 內에서 생산되며 1회 충전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의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 향상될 수 있어 화물 운송 부문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2024년 1분기 기준 801대의 수소전기차가 판매되어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보급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제2의 전기차 시장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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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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