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조절 완화에 올 1분기 25.5톤 덤프 시장 전년比 86.7%↑
만트럭, 한국 현장 요구 담은 TGS 덤프로 시장 공략 가속화
D26 엔진 장착으로 출력·토크 향상, 강력한 구동력 발휘하고
유로6D 충족과 동시에 이전 모델 대비 연비 최대 4% 향상
험로 주행 끄떡없는 탄탄한 내구성부터 안전·편의성 등 강화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건설용 영업용 덤프트럭의 수급조절을 14년 만에 일부 완화했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연간 3%에 달하는 덤프트럭 신규등록을 허용함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용 덤프트럭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25.5톤 이상 덤프트럭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6.7%로 크게 올랐으며, 15톤급 덤프트럭은 47.4% 늘었다.
이렇듯 국내외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만트럭은 지난해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 ‘뉴 MAN TGS’ 덤프트럭의 판매량이 2022년보다 18% 늘어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은 ‘비즈니스 단순화’라는 뉴 MAN TG 시리즈의 철학 아래, 한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5가지 핵심 강점을 담았다.
먼저 다양한 현장 조건에 적합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운전 공간’ 그리고 전작 대비 최대 4% 개선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첨단 디지털 서비스와 케어프리 패키지 제공에 따른 ‘가동시간 극대화’와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 상태와 다른 차량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전방위적 ‘안전지원 시스템’ 등을 내세웠다.
다양한 현장 조건에 적합한 탄탄한 내구성
탄탄한 내구성은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상징하는 정체성이다.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 3분할 강철 범퍼, 스트레이트 I자형 차축, 헤드 램프 보호 그릴 등의 요소는 한국의 험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언덕길이 많은 한국 현장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출력과 토크가 향상된 D26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MAN 팁매틱(TipMatic®) 12단 변속기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변속기어를 설정한다.
특히, 험한 지형을 위한 ‘오프로드 모드’를 비롯해,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모드’와 같은 변속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을 지원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적용... 실내 거주성↑
기존의 덤프트럭은 업무 특성상 거주성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만트럭은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운전자를 위해 통풍시트와 허리 지지대, 그리고 인체공학적 에어서스펜션 시트를 탑재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실내 거주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공간 효율성도 강화했다. 주차 브레이크를 대시보드로 옮겨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넓혔으며, 조수석은 시트 등받이 부분을 접어 운전자가 선반이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바리오(Vario) 시트가 장착됐다.
전작 대비 최대 4% 개선된 '연비 효율성'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뉴 MAN TGS 덤프트럭은 기술적으로 한층 더 향상된 D26 디젤 엔진을 장착,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면서 출력과 토크도 향상됐다.
또한 구조를 단순화하여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인 유로6C 엔진 대비 더 낮은 RPM에서도 최대 4% 향상된 연비를 기록, ▲성능과 ▲내구성 ▲연비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케어프리 패키지 제공 등 '가동시간 극대화'
만트럭이 고객의 관점에서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돕기 위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유지보수계약(RMC, Repair Maintenance Contract)인 케어프리 패키지는 뉴 MAN TGS 덤프트럭 구매 시 무료로 적용이 된다.
고객은 케어프리 패키지를 통해 만트럭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소모품 비용 할인 혜택과 최대 4년/60만km(선도래 기준)의 보증 연장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만트럭은 올해 선제적으로 차량 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차량 관리 프로그램인 ‘MAN 서비스케어(MAN ServiceCare)’를 새롭게 도입했다.
오픈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리오(RIO)’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MAN 서비스케어는 트럭에 설치돼 있는 리오 박스(RIO Box)가 유지 보수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 만트럭에 자동으로 송신한다. 이를 확인한 만트럭은 차량 고장 전 미리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첨단운전자보조기능 장치 다수 장착... 안전 강화
뉴 MAN TGS 덤프트럭은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 기능을 다수 장착하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맞춰주며, Stop&Go 시스템이 적용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과 운전 중 차선 이탈을 방지해 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GS)’ 앞 범퍼의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비상시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주는 ‘긴급 제동 시스템(EBA)’이 장착됐다.
이 밖에도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를 포함하여 미끄럼 방지장치(ASR), 사고 위험이 높은 조수석 하단부의 사각지대 전용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의 기능도 적용됐다.
한편, 만트럭은 현재 진행 중인 '디젤 엔진 개발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D26 엔진 장착 모델인 ‘뉴 MAN TGS 510마력’ 모델을 대상으로 약 6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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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