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0㎡ 규모... PV1부터 PV5, PV7까지 총 5대 공개

원하는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차체 변화 가능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 예정


기아가 자사의 목적기반형모빌리티(PBV) 콘셉트카를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유지영 기자] 기아가 미래 화물운송수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테마로 2,500㎡(약 758평) 크기의 전시관을 조성, 국내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자사의 목적기반형 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으로 무장한 PV5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PBV 모델은 ▲PV5 ▲PV5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 콘셉트 모델 3대를 비롯해 ▲PV1 1대 ▲PV7 1대 등 총 5대의 콘셉트 모델이 공개됐다.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고된 PV5은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Hailing, 차량 호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이다. 현재까지 기아 PBV 라인업의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PV5


박경업 기아 국내 PBV사업실장은 "오는 2030년까지 PV5와 PV7을 각각 연간 3만 대, 4만 대, 글로벌로는 총 25대 판매 계획을 세웠으며, 기본 PBV 모델 외에도 냉동탑차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컨버전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으로 PBV를 공급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 3분기까지 PVB 전용 생산 공장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서 온 듯한 PV5의 실내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PBV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 중형 'PV5'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인 기아는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 기아 중형 PBV 모델인 PV5와 대형 PVB 모델 PV7를 생산하기 위해 PBV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으로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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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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