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6A엔진’ 미국 커민스와 공동개발
GVW 15·16·20·22톤 모델 라인업 추가
직렬 6기통 디젤 DB6A엔진을 탑재한 20톤 포워드. 사진: ISUZU
일본 이스즈자동차는 중형 트럭 ‘포워드’에 미국 커민스(Cummins)와 공동 개발한 신형 직렬 6기통 배기량 6.7ℓ 디젤엔진을 탑재한 신형 모델 15·16·20·22톤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스즈와 커민스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의 효율적인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5월 ‘이즈스 커민스 파워트레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이스즈는 밝혔다.
DB6A 엔진은 최고 출력 220kW/최대 토크 1081Nm으로 뛰어난 파워를 발휘함과 동시에 기존 6기통 엔진과 비교해 대폭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의 기본 구조를 해외용 모델과 통일한 새로운 섀시 프레임을 적용하고 휠 기반의 변경으로 전후 축중의 중량 밸런스가 최적화돼 적재량을 높였다.
여기에 전용 범퍼 헤드램프를 채용해 중형차의 차격감을 다이나믹한 캡 디자인으로 연출했으며, 상용차 가동을 지원하는 이스즈의 독자적인 커넥티드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나미 마스케 이스즈자동차 사장은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전 세계에 다양한 환경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파워트레인의 선택사항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디젤 엔진에 있어서도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한 새로운 저탄소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야 하는데 DB6A는 바로 최첨단 배출가스 규제 기술을 가진 엔진으로서 시장에서 우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직렬 6기통 디젤 DB6A엔진. 사진: ISU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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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