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은 1회 충전 시 500km
수소트럭, 최대 1,100km 주행 가능
사진 : Foton Trucks
중국 포톤모터(Foton Motor)와 보쉬 벤처스(Bosh Ventures), 시노하이텍(SinoHytec), BAIC 캐피털이 공동 소유한 새로운 브랜드 Cavan Beacon이 전기버전과 액체수소(Liquid Hydrogen) 등 2개 모델을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Beacon 트럭은 유선형의 프런트 엔드에 닫힌 그릴과 그라데이션 다이아몬드 모양의 디테일로 하이테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기어 모양의 로고와 별 모양의 직사각형 헤드라이트는 시각적 매력을 주고, 야간에도 선명한 로고를 보여준다.
숨겨진 A필러 디자인과 헤드라이트, 매끄럽게 흐르는 기울어진 윈도우 라인은 마치 테슬라의 세미트럭을 연상케 한다.
접이식 도어 핸들과 플립아웃 엔트리 스템은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반면,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장착돼 공기 역학적 설계에 상당 부분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드래그를 줄이기 위해 트럭의 하부 보호 패널이 뒷바퀴까지 확장됐으며 효율성과 고성능 향상을 위해 6×4 구동으로 설계됐다.
실내는 운전석을 포함한 2인승 레이아웃으로 디자인됐으며 터치형 듀얼 스크린 대시보드로 구성했다. 순수 전기모델은 600kWh 배터리가 장착돼 킬로미터당 1kWh 정도의 소비 전력으로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액체수소 트럭은 1,1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Beacon의 설명이다.
사진 : Foton Trucks
사진 : Tycho de Feij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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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