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위한 레이더 및 프로그램 로직 배포

트럭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활성화 촉진


만트럭의 자율주행기술 만트럭센스를 장착한 자율주행 프로토타입(시험차) 트럭


만트럭버스(이하 만트럭)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센서 및 차량 데이터 세트를 배포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개발이 필요한 제조업체나 대학,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데이터 형식의 표준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데릭 줌(Frederik Zohm) 만트럭 연구개발 담당 임원은 "만트럭의 자율주행 기술인 '만트럭센스(MAN TruckScenes)'와 같은 기술은 데이터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승용차와 달리, 트럭의 경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만트럭센스의 데이터가 그 격차를 줄이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이 공개한 데이터 세트는 독일 고속도로 및 물류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4개의 카메라, 6개의 라이다, 6개의 레이더, 위치 결정용 2개의 관성 측정 장치(IMS)와 글로벌 항법 위성 시스템(GNSS)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18년부터 자율주행 연구 개발을 진행해온 만트럭버스는 항만, 철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트럭을 위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2021년에 통과된 독일의 자율주행 관련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실제 테스트 주행을 계획하고 있다.


만트럭센스(MAN TruckScenes)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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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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