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지역의 비포장 도로 경로 운행
100건 이상의 성공적인 자율운송 수행
사진 : Kodiak Rorotics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개발업체인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 이하 코디악)는 애틀라스 에너지 솔루션(Atlas Energy Solution, 이하 애틀라스)에 코디악 드라이버(Kodiak Driver)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두 대의 로봇 트럭을 인도하고 물량들을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디악은 완전 무인화된 최초의 자율주행 상용화 트럭을 인도하면서 본격적인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월 최초의 상용화 무인 트럭운행을 알린 코디악은 애틀라스로부터 텍사스 서부 퍼미안 분지의 오프로드 경로를 따라 애틀라스 프랙샌드 운송을 위한 로봇 트럭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틀라스는 이제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동부에서 자체 무인 운송을 완료해 나갈 것이며, 로봇 트럭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상용화 무인트럭을 배치한 만큼 코디악은 애틀라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 오데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올해 1분기 동안 약 20명의 코디악 직원들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사진 : Kodiak Rorotics
돈 버넷 코디악 CEO는 “자율주행 트럭 산업에 놀라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고객에게 상업용 로봇 트럭을 공식적으로 인도하고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는 수년 간 업계의 목표였으며, 이제 실현됐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존 터너 애틀라스 CEO도 “퍼미안 분지의 험난한 지형과 먼지, 더위 속에서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자율주행 운송을 달성한 것은 우리 사업의 자동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디악 드라이버가 장착된 로봇 트럭은 코디악의 6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전자 없이 작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중복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코디악 독점 SensorPods™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센서를 수용하는 사전 교정된 모듈식 장치로 빠르고 쉬운 수리가 가능토록 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