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 큐 적용

과거 이탈리아 상용 차량들의 현대적 재해석


2025 피아트 더 뉴 스쿠도 S-디자인, 2025 피아트 E-스쿠도 S-디자인 (사진 : 스텔란티스)


피아트의 LCV 사업부 피아트 프로페셔널(FIAT Profesional)이 더 뉴 스쿠도 S-디자인(The new Scudo S-Design), E-스쿠도 S-디자인(E-Scudo S-Design)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본 사양과 옵션들은 기존 더 뉴 스쿠도(The new Scudo)와 동일하지만, 적재용량을 강조하는 강인하고 인상적인 도색, 후차축 상단의 사선 줄무늬들을 통해 과거 역사적 이탈리아 상용차량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옵션 패키지로는 LED 헤드램프, 17인치 휠, 범퍼에 추가되는 전용 도색, 안개등, 전동 사이드 미러가 포함된 아이콘 팩(Icon Pack), 열선 시트, 열선이 추가된 가죽 운전대를 제공하는 추운 기후에 적합한 윈터 팩 (Winter Pack)이 있다.


이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 사양으로 제공된다. 1.5L 4기통(120마력, 30.6kg·m), 2.0L 4기통 디젤 엔진(145마력, 34.7kg·m)이 제공되며, 모두 Euro 6D-ISC-FCM(RDE Step 2)규정을 만족하는 엔진이다. 모두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2.0 엔진만 옵션으로 주어지는 8단 자동변속기 선택 시 토크가 37.7kg·m로 오른다.


전기차 버전도 50kWh, 75kWh의 두 가지 사양으로 준비된다. 이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은 스텔란티스 그룹이 자체적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 모터는 100kW(136마력, 26.5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세 가지 주행 모드와 회생 제동 감도를 운전자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75kWh 사양은 WLTP 기준 350km, 50kWh 사양은 224km를 자랑한다. 100kW급 고속 충전기 사용 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팩이 좀 더 큰 75kWh 버전도 45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완속 충전 시스템은 11kW,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월 박스 충전기 전용 7.4kW 두 가지가 제공된다. 75kWh 버전 차량의 완충 소요 시간은 11시간 20분, 배터리 팩이 상대적으로 작은 50kWh 차량의 완충 소요 시간은 7시간 30분이다.


더 뉴 스쿠도 S-디자인(The new Scudo S-Design), E-스쿠도 S-디자인(E-Scudo S-Design)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같은 유럽 시장에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의 옵션을 담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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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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