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율주행 중심 글로벌 산업 변화 대응 방안 논의
2025 미래 모빌리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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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제대학교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2025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인제대가 있는 경남 김해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변화는 지역 산업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전환과 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다.
포럼 기조 강연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이 맡아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한국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이 '미래자동차 최신 기술변화 및 정부 지원 방향'을 중심으로 산업 변화를 짚는다.
패널 토의에서는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김흥섭 인제대 기계전기차공학과 교수, 정필승 전기배터리공학과 교수 등 지역 산업·학계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기업 생존 전략과 정부 정책 및 인센티브 활용 방안에 논의한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역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자동차산업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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