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전비 약 1.33km/kWh 수준, 1회 충전 시 약 360km 주행

완전 전동화 시 연간 최대 3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가능


독일의 화물 운송업체 '엘플라인'이 소유한 '만트럭 eTGX'가 BMW의 공장 앞에 주차되어 있다. (사진 : Sustainable Truck & Van)


독일의 화물 운송업체 엘플라인(Elflein)이 운영하는 만트럭 전기트럭 ‘eTGX’가 BMW의 라이프치히와 레겐스부르크 공장을 잇는 장거리 시범 운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기트럭은 100km의 거리를 주행 시 평균 75kWh(약 1.33km/kWh의 전비)의 에너지를 소비했다. 특히 중간 충전 없이 약 360km의 편도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물류 운송에서도 전기트럭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수치적으로 살펴보면, 레겐스부르크와 라이프치히를 왕복하는 운행은 현재 엘플라인이 하루 25회 운행 중으로, 하루 50회 운행하는 운송 경로를 완전히 전동화하면 연간 최대 3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뤼디거 엘플라인(Rdiger Elflein) 엘플라인 전무는 “‘MAN eTGX’의 주행가능거리는 전기트럭이 이미 제공하는 성능을 입증하는 수준”이라며, “당사의 목표는 차량의 전동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https://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