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공도에서 자동화 트럭이 활용될 가능성 시현
과정을 자동화해 오인사고 방지 및 100%의 신뢰도 확보
네덜란드의 상용차 전문 제조사인 다프의 전기트럭이 자동 충전 실험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상용차 전문 업체 다프(DAF)가 제조한 전기트럭이 네덜란드 충전 솔루션 구축 전문회사 ‘락시스(ROCSYS)’의 로봇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 충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유럽연합의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유럽 호라이즌 2020 프로그램’의 공동 자금을 받는 ‘맥파이 프로젝트(MAGPI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맥파이 프로젝트는 항만에서 출발하는 운송에서 친환경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는 연구 사업이다.
락시스는 “이번 실험은 산업 현장 물류 운영 자동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래에 산업단지와 공도에서 자동화 트럭이 새롭게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서막”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호라이즌 2020 프로그램은 유럽연합 최대 규모의 연구 기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을 경제발전, 기후변화, 인구 고령화 등의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신경제 전략인 ‘유럽 2020(Europe 2020) 전략’ 중 R&D 부문의 혁신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해 구축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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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