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위해 341억 원 예산 투입
도심·고속 주행 조건 속 효율성 및 안전성 확보 통해
전동화의 핵심 부품 국산화 공급 체계 확대 목표
미들마일 시장 내 대형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도입 위한
125억 원 예산 투입… 최대 42개월간 기술·개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
지난 3일 산업부는 34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 31개 세부과제를 지원하기로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크기 때문에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 원이,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오는 20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하여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End to End’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1톤 초과 5톤 미만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상용화 기술 개발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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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