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용노동부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공모 선정


창원시 마산항 가포신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통상환경 악화로 발생한 고용둔화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이 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0억원으로 자동차·철강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3년 이상 재직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씩을 준다.


또 철강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자에게 교통비를 30만원씩, 만 55세 이상 직원을 고용하는 철강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100만원씩, 기업당 최대 인건비 1천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남 주력사업인 자동차·철강 분야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수입 자동차와 철강에 고율 관세를 물리면서 수출 감소 및 고용둔화가 현실화했다.



seama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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